¡Sorpréndeme!

[단독] 윤석열, 진천에서 '신임부장 소집'...조직 다지기 본격화 / YTN

2020-10-31 4 Dailymotion

최근 지방 검찰청 순회 일정을 재개한 윤석열 검찰총장이 다음 주엔 신임 부장검사들을 모아놓고 직접 교육을 실시할 예정인 것으로 YTN 취재결과 확인됐습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에 대한 일선 검사들의 반발이 거세지는 상황이라, 윤 총장 행보에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종원 기자!

먼저, 윤 총장이 신임 부장검사들을 언제, 어디서 만나는 겁니까?

[기자]
윤석열 총장이 다음 주 화요일인 다음 달 3일, 충북 진천에 있는 법무연수원을 방문합니다.

신임 부장검사들을 소집해, 윤 총장이 직접 교육을 하기로 한 건데요.

지난 8월 인사에서 부장검사로 승진한 사법연수원 34기 등 신임 부장검사 30여 명이 참석 대상입니다.

참석 대상자들에겐 모두 교육 일정이 통보된 상태입니다.

이 자리에서 윤 총장은 한 시간가량 직접 강연을 하고 참석자들과 함께하는 만찬도 예정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부장검사 교육을 한 뒤엔, 다음 달 9일 신임 차장검사들이 소집됩니다.

이날 역시, 윤 총장이 직접 교육을 하고 만찬도 함께합니다.


윤 총장, 이번 주엔 지방 순회 일정도 재개하지 않았습니까,

이렇게 일선 검사들과의 만남을 늘리는 건,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 봐야 할까요?

[기자]
일단, 대검찰청 관계자는 정례적인 교육 일정이란 점을 강조했습니다.

한동안 코로나19 여파로 열지 못했을 뿐, 인사 때마다 열리는 교육 일정으로, 특별한 의미를 부여할 필요는 없다는 설명인데요.

그러나 윤 총장은 앞서 잇따른 수사지휘권과 감찰권 행사로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의 신경전이 고조된 가운데, 지방 검찰청 순회 방문을 재개했습니다.

올해 초 중단됐던 일정인데, 이틀 전엔 대전을 방문해, 일선 검사들과 검찰개혁 등을 놓고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누기도 했습니다.

윤 총장과 일선 검사들과의 접촉이 빈번해지고 있다는 자체만으로도, 윤 총장이 검찰 안팎에 던지는 메시지가 있다는 관측인데, 일단 내부 조직 다지기를 본격화한 거로 해석됩니다.

특히, 교육이 열리는 진천 법무연수원엔 '검·언 유착 의혹'의 당사자로 지목돼 추 장관 지시에 따라 감찰이 진행 중인 한동훈 검사장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윤 총장과 최측근인 한 검사장과의 별도 만남이 이뤄질지도 관심입니다.


특히, 최근 추미애 장관을 향한 일선 검사들의 반발이 공개적으...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010311152529427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